고등학교 때에는 단 소절의 가사가 마음에 들어서
줄줄이 외우고 다니던 노래도 있었습니다.
대부분 사랑 노래였었죠.
왜 그리도 사랑이란 단어가 가슴에 와 닿았던 것인지.
물론 아직도 사랑 노래 중에 가슴을 파고 드는 노래가 종종 있지만
사랑하는 사람이 있어서인지 이별 노래 보단 사랑의 즐거움을 말하는
노래가 더 좋아집니다.
그만큼 저 자신도 밝아졌다는 것이겠죠.
그래도 살다보면 사랑외에 다른 일들이 나를 힘들게 할 때가 있습니다.
비틀 비틀 거리는 나의 다리를 걷어차버릴 듯이
늘 힘든 일은 한번에 몰려오는 듯 하지요.
요즘은 나에게 힘을 주는 노래들이 제 귀와 마음을 자극하는 듯 해서
한번 공유해볼까 합니다.
노래를 쭉 적다보니 저의 빈티지 느낌이 팍팍팍!! ^^;
1. 나만의 방식 - 김기하
남자다움이 팍팍 묻어 나오는 노래입니다.
요즘 나오는 스위트가이들 보다는 7~80년대의 와이셔츠 단 추 두 세개 정도 풀어헤친
남자를 떠오르게 만듭니다.
그래서 그런지 뭔가 힘들다고 생각되면 자연스레 이 노래가 떠오르게 됩니다.
나도 남자니까.
거친 사막에 피어난 선인장. 죽어도 다시 오지 않을 사랑.
마지막 다짐. 나도 세상 어느 누구보다 행복할테다!!
2. 맨발의 청춘 - BUCK or CAN
얼마전에 CAN이 remake를 했던 곡입니다. 원곡이 BUCK라는 CAN 처럼 남자 두 명이 불렀었죠.
제가 알기로는 그 당시에 굉장히 빠른 비트로 유명한 곡이었습니다.
시작부터 가슴을 여미는 가사. 이렇다할 빽도 비전도 없고, 젊은 것 하나 빼면 시체지만..
그나마 슬슬 시체가 되어 가고 있어서 더 슬픈(?) 가사 입니다.
가사는 여자에게 날 믿어 보라는 내용이죠.
인생 한방이니 나한테 걸어보라는. 응? 아닌가. -_-;
그런 자신감 있는 남자가 되고 싶습니다.
자신감만 있는 남자가 아닌 꿈과 희망을 가지고 정말 거기에 최선을 다해
맨발에 땀 나도록 달리는 남자! 크으~ 소주 한 잔 생각 나는 구나.
3. 내가 선택한 길 - 손성훈 or 홍경민
드라마 폴리스의 주제곡이었습니다. 사실 TV와 친하지 않아서 드라마는 별로 보지 못했습니다.
다만 만화로 다 봤죠. 만화는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손성훈씨의 목소리도 매력있지만 홍경민씨의 목소리 색깔도 좋아라합니다.
이 노래도 내가 선택한 길이니 절대 쓰러지거나 꺾이지 않고 가겠다.
적어도 내 자신은 이길테다. 사랑하는 니가 있으니까.
뭐 그런 가사입니다. 어쨌든 힘내자는 거지만
사실 저는 쓰러지지 않거나 꺾이지 않을 자신은 없습니다.
쓰러져도 다시 일어나고 꺾이면 다시 접목하는 거죠.
못 먹어도 GO입니다.
^^;
4. Better than Yesterday - MC Sniper와 Budda Baby
2BZ(Budda Baby의 B가 2개라서 2Bs -> 2BZ 라더군요. 믿거나 말거나) 형제들이
여덟마디씩 맡아서 랩을 합니다.
스피드 스타 Outsider의 데뷔 전에 먼저 이 노래로 떴다고 해도 될 정도였죠.
노래는 둘 째로 치고 제목이 마음에 듭니다.
어제보다 나은.. 오늘, 그리고 오늘 보다 나은 내일을 만들어 가면
언젠가는 정말 좋은 날이 올것이라는 거죠.
물론 감이 하늘에서 떨어지길 바라지 않고
Better than 하기 위해 More than 해야 하겠지만요.
5. 또 생각 나는데로 업데이트 할까 합니다.
혹시 이 페이지를 보시는 분.
당신에게 힘이 되는 노래는 어떤 것이 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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